[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경기 안성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5만2517표(50.71%)를 얻어 4만9049표(47.36%)를 얻은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고 밝혔다.
당선의 기쁨을 가족과 나누고 있는 안성시 윤종군 당선인[사진=선거사무실] |
윤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안성을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바꾸라는 변화의 열망이 투표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겠다"며 "임기가 시작되면 시민들과 약속한 것처럼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즉시 민·관·정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안성철도 유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한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던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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