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내달 2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주요 교육은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2개 과정 80명이며, 모집 과정은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2차(20일, 160시간)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40일, 320시간) 등이다.
모든 과정의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 원(2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차 과정 서류접수를 시작해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 후 5월 2일부터 1개월간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