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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 우수 글로벌 인재 해외유학생 2명 선발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09:52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09:52

15일 장학증서 전달...유학비 최대 2년간 1억원 지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 시청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올해 처음 선발한 2명의 해외유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기훈, 신주민 씨와 학부모, 소속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 세종시청 청사 모습. 2024.03.28 goongeen@newspim.com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로 학업성적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한 지역 청년 가운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거쳤다.

선발된 학생은 관내 고려대를 졸업한 김기훈 학생과 홍익대를 졸업한 신주민 학생으로 올해와 내년 미국으로 건너가 각각 스포츠경영과 융합공학 분야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해외 학교 입학허가 취득 시 1인당 1년에 최대 5000만원 씩 최대 2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훈 학생은 "유학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스포츠 경영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주민 학생은 "저에게 이렇게 큰 기회가 주어져서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좋은 결과로 내년에 유학을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세종시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시와 진흥원은 매년 우수 지역인재를 선발해 지역의 기부금을 활용, 이들의 해외 유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시대를 선도하며 지역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제도를 활용해 지역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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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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