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내달 26일까지 '충북 평일 숙박 2차 할인쿠폰'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차 할인 행사를 벌여 총 2833건의 쿠폰을 발급했다.
호텔객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이로써 한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2억700만원의 효과를 본 것으로 충북도는 분석했다.
도는 이 여세를 몰아 내수활성화 효과와 평일 숙박시설의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2차 쿠폰을 배포한다.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 땡큐캠핑 2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급한다.
할인 대상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체험장, 청소년수련시설,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1박 5만원 이상의 숙소를 이용하면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4~5월은 청남대 영춘제를 비롯한 와인축제, 품바축제, 소백산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도내에서 열린다.
할인권 사용방법 등 이외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땡큐캠핑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부터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진작을 위해 평일 도내 숙박 이용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의 숙박비 경감으로 평일에도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