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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2024 아날리티카' 참가...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등 전시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17:54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7:5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는 4월 9~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아날리티카(Analytica 2024)'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968년 처음 개최된 '아날리티카'는 미국 PITTCON(Pittsburgh Conference on Analytical Chemistry and Applied Spectroscopy), 일본 JASIS(Japan Analytical and Scientific Instruments Show)와 같이 세계 3대 연구장비 전시회 중에 하나다. 올해 1100여 개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첨단제품들을 과학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화학분석, 연구 및 생명공학연구기기 분야의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들을 전시하여 성황리에 전시회가 진행되었고, 중국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전시회에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ExiCycler™96 V5)와 자동핵산추출기(Exiprep™ 96 Lite) 및 나노자성입자를 출시하여 다양한 PCR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전시했다. 동시에 DNA로부터 단백질을 전자동으로 합성하는 단백질 합성기(Exiprogen™)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회사 ㈜알엔에이팜(RNApharm)에서 개발한 LNP제조장비 LinaPrep™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장비는 mRNA백신에 사용되는 지질나노입자(LNP)를 제조하는 신장비로서 mRNA 의약품 제조 관련 핵심장비와 소재들의 특허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이다. 회사는 이 밖에도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가스들을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스크로마토그래피(AccuGC™ 100)를 비롯한 자사의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바이오니아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Exicycler™96 V5)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 출시된 이 장비는 나노기술이 적용된 PCR블록으로서 전기사용량을 20% 절감하면서, 세계 최고속도인 초당 10도로 PCR블럭온도를 변화시킬 수 있어, 기존에 1시간 30분 걸리던 PCR검사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해 차세대 real-time PCR 장비로서 많은 관람객과 참가 업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날리티카 전시회를 통해 약 50개국 100여개 대리점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독창적인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생명과학 연구장비와 소재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많이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생명공학 연구제품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하여 분자진단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연구의 다양한 분야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바이오니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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