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은 18~19일 이틀간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방안전교육과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안내 받은 후 47개 농가에 배치돼 농촌일손을 돕는다.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식. [사진 = 괴산군] 2024.04.19 baek3413@newspim.com |
올 들어 괴산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341명으로 123개 농가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가 되고 있다.
23일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총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며 "오는 24일부터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추진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하다.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 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