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 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의원 등 정무직 당직자 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선에 대해 "총선 후 당직 재정비 차원과 총선 민심을 반영하는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20 photo@newspim.com |
이날 발표된 인선에는 수석사무부총장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 황명선 당선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박지혜 당선인, 민주연구원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 민형배 의원, 홍보위원장 한웅현 현 홍보위원장, 국민소통위원장 최민희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 박균택, 이용우 당선인, 당대표 비서실장 천준호 의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우영 당선인, 수석대변인 박성준 의원, 대변인 한민수, 황정아 당선인, 청년대변인 최민석, 교육연수원장 김정호 의원 등이 포함됐다.
한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남은 임기 동안 한 시도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총선민심에서 드러난 개혁과제 이런 국민들이 원하시는 부분들을 민주당이 제1당으로서 힘있게 추진해나가겠단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거기에 맞춰서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단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임명된 김우영 당선인은 직전 강원도당위원장을 지내다 서울 은평을 출마를 하며 당 안팎에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한 대변인은 "김우영 당선인이 정무조정능력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평가들이 좋은 것 같다"며 "청와대 근무 경력도 있고 해서 그런 점들이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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