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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중 발견
이천시, 수돗물 음용 자제 권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중 경기 이천정수장에서 깔다구 유충이 지난 20일 발견됐다. 이천시는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했다.
21일 환경부는 정수장 역세척 주기 단축 및 염소 주입 강화 등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유충 발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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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
이번 이천정수장 유충은 환경부가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이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등은 유충 사고 수습을 위한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주입 강화, 공정별 방충시설 보완 및 내외부 청소 등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수도사업자인 이천시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병입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충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반도 마련된다. 현재 이천시 수돗물은 단수 조치 없이 공급되고 있고, 음용 자제가 권고된 상황이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