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일행을 맞아 2024년 맘프 추진 방향과 필리핀과 창원시의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으로 성사되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시청을 방문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22 |
맘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주한필리핀 대사를 임명, 본국과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창원시를 방문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 MAMF(맘프) 축제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창원시 기업 간의 경제 협력 논의 및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필리핀 지방정부 간 자매결연 추진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 "창원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MAMF(맘프)를 계기로 필리핀과 한국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주한필리핀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올해 필리핀과 한국은 수교 75주년으로, 맘프와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주빈국이 된 만큼 창원시와도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며 "MAMF(맘프) 축제를 통해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문화선진국으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는 10월 중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다양성퍼레이드, 마이그런츠아리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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