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부산시 남구) 47층 대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정부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 수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민들의 국유재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유재산 매수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상품 공동개발과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시스템 연동, 고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부산시 남구) 4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영희 캠코 국유재산기획처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김국완 IBK기업은행 부산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특히, 이번 협약은 캠코가 국유재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인 규모의 국책은행과 협력하는 첫 사례로,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이용함으로써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국에 소재한 국유재산의 이용 부담 완화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3년 부산은행, 경남은행, iM뱅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유재산 매수를 희망하는 국민들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지역상생 금융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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