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3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진주시장이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3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4.23 |
조규일 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진주논개제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등 진주 봄 축제에 대한 관광진흥과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장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의 각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 및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연휴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심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청결한 손님맞이와 자원봉사 교육에 집중하는가 하면 행사장별 안전대책 수립 및 안전보험 가입, 행사별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임시주차장 조성 및 교통 통제, 축제장 인근 점검, 인파 관리에 있어서도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진주논개제는 5월 3일 축제의 백미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5월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진주검무 공연, 110여 명의 출연진이 대거 등장하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전국 각지의 교방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전국교방문화 대제전' 등 역대 최다 프로그램인 88개 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해 웅장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축제 성공은 완벽한 준비에 있다"고 전제하며 "주인의식과 자긍심, 사명감을 가지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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