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화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 운영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Sea LAB in BUSAN'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에서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은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산시 동구 아스티 호텔 24층에 위치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내부 전경 [사진=부산시] 2023.02.06 |
이번에 광역 운영지원 부문에 선정된 'Sea LAB in BUSAN'은 기존의 사업과 차별성 확보를 위해 체류형 관광(2박 이상 상품화) 활성화에 집중하고, 국비를 활용해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의 물리적 기반을 해운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정보 기술(IT)·금융 기업 집적지인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 공간을 활용해 업무공간 등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 선정 인기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목적지인 해운대·송정의 해양 관광자원 활용한 지역특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기초 시설조성 부문에는 전국 6개 기초지자체 중 부산에서는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업은 시역 내 의료특구를 활용한 건강 관리(웰니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서구 행정재산을 새단장(리모델링)해 지역특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체류형 관광 유도 등 생활인구 유입에 특화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재원의 다양화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를 부산 전역에 단계별로 확산해 세계적(글로벌)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 브랜딩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산시 전역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를 확산하고, 지역별 특색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수요를 선점해 명실상부한 세계적(글로벌)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브랜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