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등 행사 다채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1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 축제 포스터 [사진=기장구] 2024.04.24 |
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다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장미역다시마 가요제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캐기 체험 ▲미역·다시마 깜짝 경매 ▲미역·다시마 요리 시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로부터 맛이 빼어나 임금 수라상에 올라갔던 기장 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 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되어 항산화와 면역기능이 우수하고 특히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미역‧다시마 축제가 다시 찾아와 매우 반갑다"며 "앞으로도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