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하나로 통합...'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청사 전경. [사진=GH] 2024.04.25 |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455 일원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이다.
전체 320호 중 100호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창조기업 및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나머지 220호중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종전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입주자격을 하나로 통합해 단순해졌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총자산가액 3억 4500만 원, 자동차가액 3708만 원 이하이며,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할 수 있다.
중위소득 150%는 1인 334만2688원, 2인 552만3914원, 3인은 707만1986원 등이다.
거주기간 또한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료 등 임대조건은 신청 세대의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다르게 책정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대형마트 안성병원 안성중앙시장 근린공원 등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GH의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신청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00호의 경우 5월20~23일, 나머지 220호는 5월27~30일 현장접수 및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