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원도 원주에서 긴급체포해 압송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법관에게 불만을 품고 '죽이겠다'며 살해 협박 전화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압송했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
A씨는 전날 대법원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본인 사건과 관련해 사무관에게 "대법관 등 사건 관련자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8시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관련 사건 이력을 추적해 A씨를 협박범으로 특정하고 강원 원주시에서 긴급체포해 압송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협박내용 등은 관계자 상대로 확인 중"이라며 "협박전화 경위, 동기 등에 대해서는 피의자 상대로 조사 예정"이라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