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표 "하이브가 배신"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26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A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CI. [사진=하이브] |
앞서 하이브는 감사 결과 민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고발을 예고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어도어 지분은 18%에 불과하다며 경영권 찬탈을 계획했거나 의도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며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내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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