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경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RISE 시범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 '2024년 RISE 시범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은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8 |
그간 경남대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산업경쟁력 확보와 핵심융합부품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할 만큼 기술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아왔다.
분야는 '산학중점 공동연구·제조 인력양성'으로 '미래형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기술혁신인재양성'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형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혁신, 산학공동 기술연구 및 개발, 인재양성 체계의 고도화를 도모한다.
우선 미래형자동차 핵심융합부품 전문인재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환경·스마트자동차, 자율주행/SW 분야에 대한 '교육방법', '공유협업', '교수혁신'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Planetary Gear'와 미래형자동차 기술의 기초부터 현장 및 산학 프로그램을 통한 융합까지 단계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는 'LETSGO(eLEcTric, Smart, Green autO)' 교육 모델이 주력이다.
학생들은 친환경자동차에 들어갈 핵심 기술을 배우며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키우고, 이후 현장실습,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다. 대학원도 학사와 석사를 연계할 수 있는 '3.5+1.5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이 원하는 핵심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기업과의 산학 공동연구로 지역 전략산업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미래형자동차사업단을 주축으로 연구 R&D, 기술, 필요 인력 등 산업계가 요구하는 연구 주제를 발굴한다. 이후 참여 기업과 교수, 석·박사,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현장 경험과 향상된 실무능력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도 추진하게 된다.
이 외에도 컨소시엄을 통한 '지·산·학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미래형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체와 '인력양성 시스템'도 만들어 인재의 지역 정주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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