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위 2개사, 업체당 1000만원 참가비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LA지역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The 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가 LA지역 미 공군 매장 입점 운영을 지원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도는 지역 내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위해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 코트라 LA무역관, 경남도 LA사무소와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이 LA지역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에 입점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매장 허가신청, 공사, 판매 인력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미 공군 매장 입점과 판매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 판매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미군 부대에 정식 등록(군납)할 기회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스낵류(실온), 반려동물 용품(식품 제외), 뷰티 용품을 제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며, 수출상품 등록 여부, 영문 패키지, 각종 인증 등 미국 내 유통기준 충족 정도 등을 토대로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의 참가비용은 1000만원이며, 그중 도내 시장성 평가 상위 1위, 2위 기업은 참가비용이 면제된다.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5월 3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 무역투자24 내 사업신청 홈의 '2024 미국 Korea Boutique in AAFES 참가기업 모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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