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25일 김해여성센터에서 상동면·대동면·삼안동·불암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5월까지 8개 권역별 2024년 갑진년 시민과의 값진 대화로 19개 전 읍면동 주민과 소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5일 김해여성센터에서 열린 상동면·대동면·삼안동·불암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6대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4.26 |
이번 행사는 참여 희망 주민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교양강좌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 시장의 민선 8기 2023년 시정 성과, 2024년 6대 시정 운영 방향, 김해 3대 메가이벤트(김해방문의해·동아시아문화도시·전국(장애인)체전) 안내, 시민과의 값진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그간 평일 낮 행사 개최로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행사 시간을 저녁 시간대로 옮겨 시민들의 참여확대 및 소통 강화에 힘썼다.
홍 시장은 2시간 동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시민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김해시는 2024년 국‧도비로 역대 최고액인 1조 1477억원을 확보했고 1조 256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3491여명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힘썼다.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등으로 민선 8기 시정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 나가고 있다.
올해 김해시는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문화적 도시 경영 ▲동남권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 김해 브랜드 ▲도시 인프라 완비 ▲모두의 안전과 복지 ▲도시 매력자본 발굴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전을 주관하며 시민들에게 다시 없을 감동과 울림의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3대 메가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 김해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전해 줄 또 한 번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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