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의 분기별 개최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9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전날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에 대해 언급하며 문화예술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프리마켓 활성화 추진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에 참여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장우 대전시장 페이스북] 2024.04.29 nn0416@newspim.com |
이 시장은 전날 프리마켓을 둘러보다 학생 작품을 구매했다고 언급하며 "프리마켓의 분기별 개최 추진 방안과 '대전 0시 축제' 접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신진 작가와 대중 간 접촉 기회를 넓혀 시민 문화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수준 높은 작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미술품 첫 구매의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며 "그 안에 세계적 거장으로 성장할 신진 작가 탄생도 기대할 수 있지 않느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대전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대 규모인 140개 부스, 1500여개 작품이 선보였다. 대부분이 청년·신진 작가 작품으로, 판매 대급은 수수료 등 공제없이 전액 작가에게 돌아갔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