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경찰서와 거창군, 거창군약사회는 사회적약자보호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거창경찰서 김원식 생활안전과과장과 거창군약사회 군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경찰서] 2024.04.30 |
이번 업무협약은 약국이 다양한 연령의 남녀노소가 모두 방문한다는 점,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었을 때 병원 및 약국을 방문하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하게 됐다.
이에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폭력 신고독려 문구가 새겨진 고무 스탬프 3종(72mm×47mm)을 약국 35곳에 배포한 후, 약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처방 약봉투에 홍보스탬프를 찍어 배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론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민준 거창경찰서장은 "앞으로 아동학대, 가정폭력, 학교폭력의 잠재적 피해자를 발견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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