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다음달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추진 포스터 [사진=울산시] 2024.04.30 |
이 사업은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및 정보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소프트웨어(SW) 전문강사 348명을 양성하고 3만 9311명에게 소프트웨어(SW)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4억 5000만원과 시비 8억원을 투입해 1만9000명을 지원한다.
교육은 울산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울산정보산업진흥원)와 북구센터(북구 평생학습관)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 초·중·고 및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그래비트랙스, 네모코딩, 레고위두, 3디(D)펜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파이썬, 코스페이시스 등 중급 인공지능(AI)·코딩교육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디지털 일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시대의 구도(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양성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