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시에서 진행된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며 70만 달러 MOU체결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시에서 열린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70만 달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5.01 |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유망 농수산식품 바이어 10개 사와 경상남도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0개 사가 참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구인모 거창군수가 참가해 도내 수출업체의 태국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거창군에서는 여주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와 다양한 부각을 생산하는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참가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담 결과 ㈜디피앤에스는 여주차, 여주환으로 20만불, ㈜하늘바이오는 전통부각류로 50만불 MOU를 체결하며, 총 70만 달러의 MOU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현지 바이어들과의 만남, 현지 시장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거창군을 비롯한 도내 수출업체에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해 관내 수출업체의 수출시장 확대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농수산식품 태국 판로개척 및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인력유치 등을 위한 출장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동행하는 일정으로 태국, 베트남 2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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