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옛 1공단 부지)에 박물관(전시동+체험동)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8월 먼저 개관한 체험동에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사진=성남시]2024.05.01 observer0021@newspim.com |
시는 디지털어린이 체험실 등이 있는 박물관 체험동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코딩·3차원(3D)펜·드론 등 4차산업혁명관련 기술을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개인 참여, 20회) ▲성남의 도시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3D 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학교 연계, 20회) ▲드론의 기능과 활용법을 알아보는 '우리는 성남 탐험대!'(학교 연계, 20회) ▲드론 시뮬레이션과 3D펜 체험(가족 단위, 상시) 등이다.
이중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교육이 진행된다. 회당 10명의 어린이(2012~2018년생)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가족 단위로 이뤄지는 드론 시뮬레이션과 3D펜은 사전 예약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관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시의 위사메 맞게 참여자의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성남시 박물관을 먼저 만나보는 기회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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