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상림공원 인근 산양삼판매장(구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함양산양삼 특판행사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식코너 등 행사가 펼쳐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사진=함양군]2024.05.02 |
이번 행사는 지난 설맞이 특판행사에 이어 2번째로, 산양삼(제품) 최대 20% 할인판매, 경매,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시식회, 푸드트럭 등으로 꾸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군은 2019년 개장한 산양삼판매장 활성화와 그동안 함양산양삼을 꾸준히 소비해 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많은 산삼 애호가가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언론광고 등을 통해 홍보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농촌체험관광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도 200여 명을 유치함으로써 특판행사의 분위기도 살리고 군 관광지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뿌리와 잎, 줄기가 있는 완성체 산양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판매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산양삼 경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대한 자연삼의 환경과 가깝게 재배하는 함양 산양삼의 효능은 익히 알려져 단골이 많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기력이 허한 부모님, 성장기 자녀, 특히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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