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무주택·저소득 청년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준공한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 [사진=경남개발공사] 2024.04.02 |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경남지역 국민주택규모(85㎡) 이하의 단독·다가구·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시중 임대료의 5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임대주택에 대한 청년층의 꾸준한 수요가 있어 올해에는 사업비 24억원(국비 9억원, 도비 4억원, 경남개발공사 11억원)을 투입해 20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기존주택 매입 신청 기간을 가지고, 도심지 및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주택의 목적과 취지를 위해 기존 임차인이 없는 주택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김권수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여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개발공사는 경남지역의 청년주거복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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