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올해로 19회 차를 맞이한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Seoul Seafood show)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통중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수산식품 전문전시회인 해당 전시회는 한국수산회가 주최·주관하며,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가 후원한다.
2024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블루 푸드 테크 : K-씨푸드 혁신과 도전(BLUE FOOD TECH : INNOVATION & CAHLLENGE OF K-SEAFOOD)' 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국내외 수산식품산업의 미래와 다양한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블루푸드 테크를 주제로 5월 16일∼17일 양일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세계양식책임관리회(ASC)와 함께 해양수산 국제포럼을 진행하고, 쇼케이스 어워즈관을 구성해 전문 평가단과 방문객 인기투표 점수를 통해 우수상품 5점(금상 1점, 은상·동상 각 2점) 선정 및 시상을 통해 '25년 전시회 참가 특전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전시회는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제주가마당, 부일 등 수산 업체뿐만 아니라 충남, 경기, 완도 등 지자체관 및 베트남, 필리핀, 태국, 오만 등 10개국 180개사 335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관람객들에게 국내의 우수한 수산식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원양산업과 수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동원산업㈜은 기존 제품 및 신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일에서도 기존 전시부스와 차별화된 미디어 파사드 활용 체험전시관 부스 스타일과 강레오 셰프가 함께하는 '회 뜨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과 바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의 내수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 수산기업 약 100개 사와 해외 9개국 20개 회사간 무역상담회, 국내 중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사 약 30개사 간 업체 부스로 찾아가는 무역상담을 3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은 "이번 2024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를 통해서 국내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품을 알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수산전문 전시회인 만큼, 전문화, 산업화, 국제화, 차별화해 수출 및 내수를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수산 전문전시회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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