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국제공동수업, 토론교육, 인공지능(AI)ꞏ디지털교육, 생태전환교육의 앞 글자를 딴 '국토인생' 교육을 올해 적극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인생 교육은 시대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교육청은 국제공동수업을 위해 올해 220개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100만원, 학교별 최대 800만원의 예산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학교와의 대면 교류 활성화를 위해 22개교를 대상으로 1000만원 이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ꞏ토론 프로그램 수업 확대,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를 추진한다.
AIꞏ디지털교육 부문에서는 AIꞏ에듀테크 전문가 교사 920여명을 선도교사단으로 위촉해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지난해 46개교에서 올해 119개교로 확대해 에듀테크, 디지털 콘텐츠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수학습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생태전환교육에서는 올해 2학기 자원순환교육 선도학교 50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6월 5일에는 '2024 서울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을 열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래세대 주역인 서울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 공존형 민주시민 역량, 미래시민 역량, 생태시민 역량을 고르게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토인생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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