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발굴·해결까지 주도적 역할 수행
기술 규제·인증에 맞춤형 컨설팅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규제 발굴·해소에 나선다.
산단공은 산단 입주기업의 규제 발굴·해소와 기술인증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서포터즈에는 주요 산단별 자생단체인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와 글로벌선도기업협회, 산학연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총 29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역별 산단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겪는 규제·애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서포터즈는 산단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애로 사례 수집 ▲문제점 파악 ▲개선방안 도출 ▲정책 반영 등 규제·애로 해소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서포터즈가 발굴한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함께 기술 규제·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서포터즈는 산단 현장의 숨은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하는 규제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2024.05.07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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