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을 만들기 위한 올바른 전기사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사천소방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전시사용 안전수칙 홍보 포스터 [사진=사천소방서]2024.05.09 |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총 1만358건 발생했고 약 2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이 1886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래킹에 의한 단락이 143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단락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두 개의 전선이 접촉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전선의 노화나 멀티탭과 플러그 사이에 먼지가 끼어 발생하며 흔히 합선이란 단어로 쓰인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멀티탭 이용 시 허용되는 전력량 확인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전선 피복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 뽑기 ▲콘센트 내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등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서석기 서장은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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