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최초로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앞에 설치하고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거창군 농협 앞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거창군]2024.05.10 |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밀페공간과 개방공간을 구분해 일반 승강장보다 넓고 쾌적하게 제작되었으며, 시스템 냉·난방이 가능해 교통약자와 군민들에게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 겨울에는 한파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건강과 관련된 미세먼지 정보, 군정 홍보영상, 사진, 디지털 영상을 송출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와이파이(WiFi) 연결, CCTV, 동작감지 센서형 디밍 조명, 공기살균 등이 설치되어 있는 최신형 스마트 대중교통시설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은 복지, 건강, 안전, 교통, 교육 등 군민 생활의 여러 분야에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께서 버스를 기다리시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무더위와 한파 쉼터 등으로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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