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마무리 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제2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 [사진=함안군] 2024.05.14 |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낙동강변 42만㎡ 면적에 푸른 청보리와 3만3천㎡의 작약꽃밭을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작약꽃과 푸른 청보리를 배경 삼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저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이들이 많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기간동안 6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경찰 추산)되며, 드넓은 부지와 이면도로 및 주변시설을 포함해 20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방문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가수 신유 등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의 막을 올렸고, 청보리와 작약꽃 단지 관람 외에도 승마체험, 청보리 머리핀 만들기, 작약화분 나눔, 강변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아낌없는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를 함안군의 대표 축제로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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