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을 위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의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소규모 양계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함양군]2024.05.14 |
군은 소규모 특성화된 사육 방식으로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추가 신청에 1억원(3곳)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계사신축(49.8㎡, 3000만원), 급이·급수시설(700만원), 창고(33㎡, 2000만원), 관정시설(800만원)을 추진한다.
군은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것과 함께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까지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 지역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6월 중 평가와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라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구감소에 대한 해소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 시행하는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이 함양군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