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신규 플랫폼 '독서로'와 연계해 독서체인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독서로'는 시도교육청별로 운영하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합·고도화한 독서플랫폼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함께 운영한다.
텍스트 중심의 독후활동에서 벗어나 사진·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기반 도서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신규 플랫폼 '독서로'와 연계해 독서체인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은 이 플랫폼과 연계해 인성교육의 하나로 중점 추진 중인 '독서체인지' 활성화에 나설 다양한 독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7월 '여름방학 북캉스 독서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독서 마라톤',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필사하기' 등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학생 독후활동 기록의 '독서로' 이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학교 도서관 업무 담당자 대상 업무시스템 활용 연수를 운영했고, 4월에는 업무 단위별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독서로'와 우리 교육청의 '독서체인지'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독서 생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서로' 현장 안착과 인성 독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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