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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간부학교 공사 군부대에 "영웅부대 확실히 다르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08:57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08:57

건설 전담 제267군부대와 기념촬영
마식령스키장 등 치적 공사 도맡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2일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을 담당한 북한군 제267부대 병력과 설계인력, 준공식 기념공연 출연자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관영 선전매체들이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2일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을 맡은 북한군 제267부대 병력과 준공식 참가 예술인 등을 한자리에 모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05.23

조선중앙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 부대에 대해 "최근 10여년 간 세인이 놀라는 기념비적 창조물을 수많이 일떠세웠다"며 "근위부대, 영웅부대가 확실히 다르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김정은이 치켜세운 267부대는 집권 이후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등 체제 선전성 건축・토목 공사를 도맡아온 사실상의 건설 전담부대로 알려져 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21일 열린 간부학교 준공식에서 기념공연을 한 예술인 등에게 "관록 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이 최근 국가행사들에서 보여준 풍부한 예술적 기량과 헌신에도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해 4월 착공한 중앙간부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공사를 독려하는 등 관심을 보여 왔고 준공식 테잎을 끊은 자리에서는 "우리 당의 붉은기사상을 몸에 적시고 학생들의 온 넋을 붉게 만들라"고 지시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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