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서 경기도민과 직접 소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민이 묻고 김동연이 답합니다."라는 주제로 라이브방송 안내를 공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민이 묻고 김동연이 답합니다."라는 주제로 라이브방송 안내를 공지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궁금한 것 많으시죠?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며 "내일 29일 저녁 9시30분, 김동연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라이브방송 관련 김동연 지사는 시작 시간은 저녁 9시30분이며, 따로 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당초 기자회견을 통한 브리핑이나 서면으로 답변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동연 지사는 직접 도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경기도 핵심 관계자는 "도민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온 김동연 지사이기 때문에 라이브방송의 형식을 빌려 도민과 직접 소통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도민과 특별자치도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을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 대상으로 '평화누리'를 선정했다. 우수상 '이음'과 '한백' 등 2편과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평화누리는 경기북부를 평화롭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가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북부특별자치도의 최종 명칭은 아닌 점을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기간 404만 6762명이 공모전 누리집을 찾아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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