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풀어달라" 호소했던 이스라엘 노인 등 인질 4명 사망 확인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05:18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07: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라엘군 "칸 유니스에서 몇달전 사망...이슬람 조직이 시신 보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스라엘군 당국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뒤 억류됐던 인질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군 수석 대변인은 이날 하마스에 납치됐던 아미람 쿠퍼(84), 요람 메츠거(80), 하임 페리(80), 나다브 포플웰 (51) 등 4명의 시신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하마스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모습을 보였던 인질들이다. 

특히 포플웰을 제외한 80대 노인 3명은 지난해 12월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이 공개한 영상에 등장해 "우리를 풀어달라"고 호소했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이 공개한 이스라엘 노인 인질 당시 영상 캡처. [사진=로이터 뉴스핌]

당시 동영상에서 페리는 "왜 우리가 이곳에 이렇게 버려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를 여기서 풀어달라"고 말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들은 이미 몇달 전 칸 유니스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의 시신은 팔레스타인 이슬람 조직이 보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죽음의 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곧 그들의 가족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고, 나중에 공개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10월 7일 하마스에 납치된 250여명의 인질 중 120여명이 아직 가자 지구에 억류돼 있으며 이중 85명 정도만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