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내…수술·건강검진 진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볼 수 있는 '야생동물 보전센터'가 청주시에 생긴다.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내에 7억여원을 들여 192㎡ 규모의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동물원. [사진= 뉴스핌DB] |
준공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야생동물 보전센터에서는 야생동물의 외과 수술과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관람창을 설치해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도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생식세포 냉동동결설비를 구축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갈비사자로 불리던 사자 '바람이'를 구조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청주동물원은 현재 68종 295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