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경북남서내륙 한 때 5~10mm 소나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 등 경북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4도를 웃돌면서 이틀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어린이공원 바닥분수.[사진=의성군]2024.06.1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대구.경북남동부와 울산(서부).경남동부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 준비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 등 축사 온도 조절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이날 낮 기온은 대구 34도, 경북 경주 35도, 영천.의성 34도, 청송.포항.상주 33도, 영주.봉화 31도, 울진은 27로 관측됐다.
11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북남서내륙을 중심으로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10m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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