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의료계가 한 자리에 모여 대정부 투쟁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3일 낮 12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의협 회관에 모여 비공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9 choipix16@newspim.com |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 무기한 전면 휴진을 발표하며, 주요 대학병원들도 연대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빅5 병원에서 집단 휴진 일정이 잡힌 곳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이다.
의료계는 정부를 향해 전공의에게 내려진 모든 행정명령을 취소하고 의대 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협은 연석회의 종료 후 주요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스핌은 유튜브 뉴스핌TV의 '스팟Live'를 통해 이날 회의 후 예정된 의료계 브리핑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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