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수도군단,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가상 적 소형무인기 운용, 헬기 등 대응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 당국은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수도군단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적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통합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시 일부 지역에서 훈련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이 있어 훈련 계획을 언론에 공지하고 사전 시민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북한 소형 무인기 대응과 격멸훈련이 2022년 12월 29일 육군 5군단 지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장병들이 20mm 벌컨 방공 무기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합참] |
이번 훈련은 적 소형무인기 침투 상황에 대비한 육군 항공전력 대응력의 효과성과 작전 주도권 이양 절차를 검증한다.
적 소형무인기 추락 때 잔해 수거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에 훈련 간 가상 적 소형무인기를 운용하고 대응을 위한 헬기 운항 등 실기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