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으로 구체화해 이를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
시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6.17 |
시 9대 전략산업(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 관광) 및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교 및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6명이 팀을 꾸린 다음, 오는 7월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30개 팀 선정, 실전 피칭 교육을 진행한 후,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9월 4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본선대회에서는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580만원이다.
본선 대회 진출팀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디어 고도화(멘토링) 프로그램도 분야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으로 진행해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조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향후 부산의 미래를 이끌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올해 경진대회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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