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전통미술과 환경미술, 미래예술교육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미술 체험의 장인 '제10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이 1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확대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미술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체험전에는 ▲내 손안의 스케치북 AI 드로잉 ▲더욱 클래식한 그림 백드로잉 아트 ▲ 리사이클링 예술체험 쓰레기 왕국에서 예술로 살아남기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한국화, 가죽공예, 캘리그래피 등 우리의 전통미술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18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미술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평소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미술 분야를 엄선해 초·중등학교 교사, 학생 및 한국미술협회 전남지회 작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버린 물건이 예술작품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면서 "미술을 통해 나와 우리를 살리고 지구를 구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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