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팬미팅 행사에서 한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 건을 접수하고 내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뮤직] 2024.06.13 alice09@newspim.com |
고발 건은 지난 14일 BTS 팬 A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었다. 일부 팬들은 기습 뽀뽀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본팬이라는 의혹을 제기, 해당 용의자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진정을 접수하기도 했다.
진은 지난 12일 오전 경기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전역 다음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팬과 군 전역 기념 '허그회' 행사를 진행했는데 일부 팬이 기습 뽀뽀를 시도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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