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문강사 선발·양성
총 273개 노인일자리 창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이 고령자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발원은 19일 제37회 '정보 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 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문화 유공 표창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건전정보문화 조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개발원은 디지털 분야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세대의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운영 등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 사업은 60세 이상자가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 헬프데스크 서포터즈, 교육보조 등을 수행하는 일자리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총 273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사진=시흥시] |
'노인 디지털 전문강사' 사업은 디지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의 경험이 있는 노인을 디지털 전문강사로 선발·양성하는 내용이다.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미곤 개발원 원장은 "우리 원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완화를 위해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 세대가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혁신을 함께 향유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