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초 새로운 지역 진출을 통한 랜드마크 확대를 예고한 CJ ENM의 'KCON'이 오는 9월 28일 토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현지시간 기준)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KCON GERMANY 2024(케이콘 저머니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매해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돼온 KCON은 개최 이래 최초로 독일에 입성한다. 독일은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영국과 함께 유럽 1, 2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CJ ENM] |
'KCON GERMANY 2024'가 열리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교통의 허브로 유럽 내K-POP씬을 주도하는 K-POP 팬덤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상위 규모의 초대형 전시장 중 하나로,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urope Music Awards) 외에도 국제적인 행사가 이 곳에서 열렸다.
CJ ENM은 'KCON GERMANY 2024'에서도 새롭게 진화된 페스티벌형 멀티 스테이지를 통해 팬과 아티스트가 교감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티스트와 가까이서 만나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밋앤그릿(MEET & GREET)'을 비롯해, K-POP 신인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DANCE'를 주제로 하나되어 즐기는 콘텐츠 등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 12년동안 전 세계 각지에 K컬처를 전파하며 한류 저변 확장에 앞장서온 'KCON'은 K-POP을 중심으로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 K컬처를 매개로 전 세계인들이 다채로운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KCON'은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3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를 누비며 모은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만도 무려 183만여 명에 달한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유럽의 K-POP 팬들을 위해 KCON 사상 첫 독일 개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보다 더 확장된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K-POP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지역 진출을 통해 유럽 거점을 확대한 'KCON GERMANY 2024'는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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