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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㉗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연세대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511명,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684명, '국제형' 256명, '기회균형' 197명, '기회균형Ⅱ' 30명, '논술전형' 355명, '특기자전형' 158명을 각각 선발한다.

체크사항으로는 연세대는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 국제형(국내고)', 특기자전형 '체육인재'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고른기회전형 간의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올해 주의할 점은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해외고/검정고시),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 특기자전형(국제인재), 고른기회전형(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지원자격을 만족할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고른기회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간의 중복지원은 안 된다.

연세대는 전형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들이 많으므로 수험생들은 본인의 수능모의고사결과와 비교하여 수능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은 적극 공략해야 할 대학으로 생각하고 전과제도, 복수전공제도, 부전공제도 등을 잘 활용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연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1)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은 511명을 선발하는데, 국내 고등학교 학년 재학생으로 년 월 졸업 예정이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고교별 추천가능 인원은 학교별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며,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국어, 수학, 사/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자연(일반-의예/치의예/약학 제외)'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과탐 3개 영역 중 수학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의예/치의예/약학'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1등급 2개 이상'이며, '통합(생활과학대학/간호대학)'은 '인문 또는 자연(일반)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하며, 공통으로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탐구영역은 평균등급이 아닌 개별 과목등급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인정한다.

(2) 전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가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니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하며, 학생부에 있는 교과영역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만 만족할 수 있다면 적극 지원해야 한다.

(3) '인문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사회학과) 1.30~(사회복지) 2.33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언론홍보영상학부 1.33등급, 정치외교학과 1.36등급, 교육학부 1.37등급, 경제학부 1.42등급, 독어독문학과 1.43등급, 경영학과 1.44등급, 행정학과 1.45등급, 심리학과 1.47등급, 철학과 1.51등급, 불어불문학과 1.53등급, 국어국문학과 1.54등급, 사학과 1.56등급, 중어중문학과 1.64등급, 문헌정보학과 1.66등급, 응용통계학과 1.69등급, 노어노문학과 1.76등급, 신학과 1.83등급'이었다.

(4) '자연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03~(디스플레이융합공학) 1.75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치의예과 1.11등급, 약학과 1.18등급, 컴퓨터과학과 1.31등급, 생화학과 1.35등급, 화공생명공학부 1.39등급, 신소재공학부/산업공학과 1.41등급, 생명공학과 1.42등급, 물리학과 1.44등급, 전기전자공학부 1.45등급, 화학과/지구시스템과학과 1.46등급, 수학과 1.48등급, 시스템생물학과 1.51등급, 천문우주과학과 1.52등급, IT융합공학과 1.53등급, 기계공학부 1.56등급, 건축공학과 1.59등급,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62등급, 대기과학과 1.65등급, 도시공학과 1.66등급, 인공지능학과 1.71등급'이었다.

그리고 '의류환경학과 1.38등급, 실내건축학과 1.47등급, 통합디자인학과 1.48등급, 식품영양학과 1.50등급, 아동‧가족학과 1.52등급, 간호학과 1.63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2.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1)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은 684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를 복수의 평가위원들이 종합평가하며, '1단계(인문‧통합-3배수, 자연-4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국어, 수학, 사/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자연(일반-의예/치의예/약학 제외)'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과탐 3개 영역 중 수학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의예/치의예/약학'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1등급 2개 이상'이며, '통합(생활과학대학/간호대학)'은 '인문 또는 자연(일반)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하며, 공통으로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탐구영역은 평균등급이 아닌 개별 과목등급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인정한다.

(2) '서류평가'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을 종합평가하며, 비교과영역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만 평가에 반영한다. '면접평가'는 의예과만 대면 면접으로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병행하고, 나머지 학과들은 현장 녹화 면접으로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3) '인문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언론홍보영상) 1.62~(신학과) 3.75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심리학과 1.66등급, 행정학과/교육학부 1.67등급, 사회학과 1.75등급, 영어영문학과/문헌정보학과 1.78등급, 노어노문학과 1.86등급, 정치외교학과 1.90등급, 경영학과 1.92등급, 경제학부 2.15등급, 철학과 2.16등급, 중어중문학과 2.20등급, 불어불문학과 2.64등급, 응용통계학과 2.65등급, 국어국문학과 2.83등급, 사학과 3.22등급'이었다.

(4) '자연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18~(건축공학) 2.57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컴퓨터과학과 1.36등급, 치의예과 1.49등급, 물리학과/생화학과 1.57등급, 생명공학과 1.59등급, 전기전자공학부 1.67등급, 인공지능학과 1.69등급, 산업공학과 1.72등급, 화공생명공학부 1.74등급, 천문우주학과 1.78등급, 화학과 1.80등급, IT융합공학과 1.87등급, 대기과학과 1.91등급, 신소재공학부 1.97등급, 시스템생물학과/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1.99등급, 수학과 2.14등급,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17등급, 기계공학부 2.22등급, 도시공학과 2.25등급, 지구시스템과학과 2.41등급,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2.48등급'이었다.

그리고 '식품영양학과 1.86등급, 간호학과 1.93등급, 통합디자인학과 1.99등급, 의류환경학과 2.00등급, 실내건축학과 2.02등급, 아동‧가족학과 2.71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3.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1)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은 256명을 선발하는데, '국내고' 160명, '해외고/검정고시' 96명으로 분류하여 선발하는데, '1단계(3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내고'만 적용하며, '국어, 수학, 탐구(사탐/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공통으로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탐구영역은 평균등급이 아닌 개별 과목등급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인정한다.

(2) '서류평가'는 '국내고'는 학생부, '해외고/검정고시'는 성적증명서, 비교과활동 기록표를 활용하고 국내고는 비교과영역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만 평가에 반영하며 비교과에 관한 증빙서류 및 기타서류는 제출이 불가하고, 해외고/검정고시는 비교과영역은 비교과활동 기록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만 평가에 반영하며, 제출 시 공인어학성적은 제출할 수 없다. 면접은 현장 녹화면접으로 진행하며,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되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3) '국내고'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융합과학공학부(ISE) 1.82등급,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AS) 2.43등급, 아시아학전공 3.23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어 영역 문제지를 배부받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4. '논술전형'

(1) '논술전형'은 355명을 선발하는데, '논술성적 100%'만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이 선발한다.

(2) '인문계열 논술'은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 사고형 논술시험으로 인문‧사회 교과목의 통합형 문제로 출제되며, 영어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으며, 수리 통계자료 또는 과학관련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열 논술'은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시험으로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배점되어 있다.

(3) 올해 논술시험은 10월 12일(토) 09:00~11:00 '인문계열 논술', 14:00~15:30 '자연계열 논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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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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