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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㉒수시컨설팅_내신 4등급 입시컨설팅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4.0~4.9등급 내신성적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수시에서 서울 또는 수도권 대학진학이나 아니면 차라리 수능을 잘 쳐서 정시에만 지원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4등급대 내신성적대를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 중에는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있긴 하지만 많지는 않으며, 자연계열인 경우 특히, 수리논술 또는 수리+과학논술의 경우 부담을 많이 느껴 논술전형 지원자는 훨씬 적다.

4등급대 내신성적이라도 학생부에 비교과실적이 착실하게 잘 기록된 경우라면 한발 물러 수도권소재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다 .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수도권소재 대학에 합격하려면 보통은 '최소한 평균 3등급대 이상의 내신성적을 가져야 한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좋다.

결국 4등급대 내신성적을 갖은 수험생들은 현실적으로 지방소재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데, 각 대학마다 교과과목의 산출방식과 학년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학과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지방소재 대학의 경우 지원자간의 내신성적 차이가 촘촘하지 않고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해서는 안 되고 좀 더 세심한 분석에 따른 지원에 의해 뜻밖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지방소재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대학 네임밸류 보다 수험생 자신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과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다.

대학과 학과,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지 못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나면은 우선적으로 학과위주로 살펴보고 자신의 적성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인문계 4.0~4.9등급 수시컨설팅

4등급대 내신성적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은 서울소재 대학 및 수도권소재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학부모들도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는데, 평소 수험생의 내신성적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서야 자녀의 내신성적을 정확히 알고 나서야 급하게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다.

내신성적이 낮아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만 모든 것을 걸기위해 수능에만 집중한다는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성공확률은 극히 낮다.

막연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향상을 목표로 과도한 학습계획을 설정하게 되면 많은 수험생들은 대부분 질려하거나 입시를 포기한다.

수능 학습량을 무조건적으로 늘리기에 앞서 학습 동기를 찾아야 하며, 남은 기간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그리고 꾸준한 태도로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4.0~4.9등급 수험생들은 이 내신성적으로 지원할 대학이 없으니 수능공부에만 올인 한다라는 현실 회피성 방안을 대안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 본인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후 희망대학에 진학 후 '전과제도, 편입제도, 대학원 진학' 등을 준비하는 것도 일종의 중장기적인 입시 지원전략이 될 수 있다.

수험생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주위 상황을 보며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만 올해의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4일 부산지역 122개 고등학교와 27개 지정 학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자연계 4.0~4.9등급 수시컨설팅

4.0~4.9등급 내신성적대의 수험생들은 수도권대학 진학을 위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지방거점 국립대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한데, 미리 힘들 것이라는 예상으로 지원기회 조차 놓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낮은 내신성적에 대한 고민만 하지 말고 지방거점 국립대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학과를 차선책으로 선택하여, '전과제도, 복수전공제도, 부전공제도' 등을 활용하기를 권한다.

이 성적대의 학생들은 보통 수능준비가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정시의 기본은 수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조금 더 수능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굳건히 하고 수능공부에 뛰어들 것을 권한다.

지방 국립대까지 지원의 폭을 넓혀 볼 것을 권하며 수시 서류전형으로 지원 후에는 수능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입시에 대한 정확한 판단 없이 수시에 원서를 넣어나 보자는 태도로 수시에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수능시험에서 수험생 본인의 강점인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국어와 영어는 다른 영역에 비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으니 국어와 영어에 약점이 있다면 반대로 다른 과목에 중점적으로 학습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암기위주의 학습이 필요한 탐구영역은 단기간의 집중 학습으로도 수능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수도권대학들은 정시에서 수능시험 중 잘나온 영역만 선택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나온 수능영역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을 미리 체크하고 수능공부 하는 것은 수도권대학 지원대학 수준을 높이는데 있어서 좋은 지원전략을 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3.28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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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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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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