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4일 민간임대주택 투자자와 회원 가입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서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는 최근 청주지역에서 민간임대주택들이 홍보관과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중에 있지만 사업 지연·무산 시 투자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어 투자시 계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심 아파트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이들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은 모두 사업계획 승인 신청이나 임차인 모집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리스크를 안길 수 있는 요소다.

만약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거나 승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지연되거나 불허가 될 수 있다.

더욱이 투자금 반환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투자자들이 탈퇴할 경우나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유영수 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러한 상황을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임대주택 투자자 모집과 관련해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고액이 투자되는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반드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계약 내용을 확인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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