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가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안성시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8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는 4억 1974만원에 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안성소방서 청사 전경[사진=안성소방서] |
학교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 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각각 2건, 중학교에서 1건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예방대책으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자체점검 표본조사 △화재안전정보 제공 △화재예방 홍보 활동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관계자분들도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